“사업자등록증 폐업 신고”는 가게 문을 닫는 것처럼 단순한 절차가 아닙니다.
세무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자등록증 폐업 신고”를 해야 하며, 이후 부가세 확정 신고, 철거비 세금계산서 발급 등 후속 절차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폐업 신고부터 폐업 후 처리까지 반드시 필요한 실무 절차들을 순서대로 안내합니다.
1. 사업자 등록증 폐업 하는 방법
사업자 등록증을 폐업 하려면 직접 세무서에 방문하는 방법과, 직접 온라인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하는 방법, 세무사를 개인적으로 고용한 경우에는 개인 세무사를 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직접 현장 방문하는 방법과 홈택스를 통해 신고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1. 세무서에 직접 방문할 때는?
- 본인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을 준비해주세요.
- 사업자 등록증 원본이 필요하긴 하나 분실한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긴 합니다.
- 폐업 사실 확인 서류가 필요합니다.
- 상점 계약 종료 서류 등 폐업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들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 세무서에 도착하시면 폐업 신청서를 찾아 작성하셔서 함께 제출하셔야 합니다.
- 그 외 필요한 서류가 있다면 세무서에서 안내를 해주니 차근히 준비하시어 평일 업무 시간 내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1-2.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폐업신고 하는 방법은?
- 제일 먼저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주세요.
-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 인증서가 등록되어 있지 않거나 갱신이 된 경우 등엔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으니 로그인을 해보시고 공인인증서가 제대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 증명, 등록, 신청 탭을 누릅니다.
- 사업자등록 신청, 정정, 휴폐업 탭을 눌러서 오른쪽에 휴, 폐업, 재개업 신고를 눌러줍니다.
- 휴업, 폐업 신고가 뜨면 눌러줍니다.
- 기본 인적 사항을 적는 칸과 신청내용을 적는 칸이 나옵니다.
- 빨간 *이 표시된 부분은 반드시 입력해 주시고, 나머지는 해당하시는 경우 입력해주시면 간단하게 끝이 납니다.
2. 홈택스로 폐업이 잘 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 홈택스에 로그인 한 후 신청/제출 메뉴에서 민원 처리 결과 조회를 통해 폐업 신고 접수 상태를 조회 할 수 있습니다.
- 조회/발급을 클릭하셔서 사업자 번호를 통한 사업자 상태를 조회하셔도 폐업 여부와 폐업 일자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 폐업이 완료된 후 폐업 사실 증명서가 필요하신 경우에는 민원증명에서 발급받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폐업을 한 이후에 해야 하는 것은?
- 폐업하는 사업자는 폐업일이 속하는 과세기간의 개시일부터 폐업일까지의 사업실적과 잔존 재화에 대해 폐업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 25일까지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납부를 해야 합니다.
- 이때 직접 철거 업체를 이용하여 철거비가 나온 경우, 폐업 일자 전에 세금계산서를 받으셔서 부가세에 첨부하시면 됩니다.
- 이전 년도에 정기 부가세를 신고하셨어도 추가로 나온 달(예를 들어 2달)만을 부가세로 추가로 더 신고를 하시는 겁니다.
- 이 떄 영업허가증을 받으신 분들은 영업허가증도 폐업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 매년 초 철거 폐업 지원금도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지원해주고 있으니 이것도 알차게 챙겨서 손해를 메꾸시길 바랍니다.
- 종합소득세는 1년에 한번 5월에 하는 것이므로, 그 때 추가로 넣으셔서 같이 하시면 됩니다.
- 단, 폐업하는 사업자가 부동산 임대업자이고 건물 관련하여기 환급받은 세액이 있는 경우 추가 납부세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폐업 신고는 단순히 행정 절차 같지만 놓치면 과세 문제나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부가세 신고, 영업허가증 정리, 철거비 처리까지 차례대로 챙기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참고해 불필요한 손해 없이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