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판매제조가공업 위생교육 – 신청 방법부터 현장 후기까지 정리

위생교육_오프라인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위생교육”은 영업 신고 전에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의무 교육으로,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집합 교육으로만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부터 현장 분위기, 바코드 출석, 수료증 수령까지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위생교육”의 모든 과정을 실전 후기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위생교육

1. 위생교육 신청하기

  1. 전년도 가입자나 새로 위생교육을 들으시는 분은 회원가입을 먼저 해주셔야 합니다.
  2. 오른쪽 위에 회원가입을 누르신 후 절차에 따라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시고 로그인을 해주세요. 전년도에 회원 가입을 하셨더라도 새로 해주셔야 합니다.
  3.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위생교육을 신청하려면 한국식품산업협회에 접속하셔야 합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링크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및 복사하여 접속 가능합니다.
    https://www.kfia21.or.kr/
  4. 신규 영업자 밑에 써있는 교육 신청하기를 눌러줍니다.
  5. 이미 영업 신고를 한 기존 영업자는 기존 영업자 교육 신청하기를 눌러주셔야 하며, 이는 온라인으로 교육 시청이 가능합니다.
  6. 신규영업자 위생교육 안내가 뜨면 신규 영업자 집합 교육신청(식품위생법 관련 교육)을 누릅니다.
  7. 스크롤을 밑으로 내려서 업소 정보를 검색해주세요.
  8. 영업 신고증 상 기재된 대표자 및 기재될 대표자 성함과 업소의 지역과 시/군/구 주소를 선택한 뒤 검색을 눌러주세요.
  9. 등록된 업소 정보가 없다고 뜨면서 업소 정보를 등록할 새로운 창이 나옵니다.
  10. 빠짐없이 작성해주신 후 업소 정보 등록 완료를 눌러주세요.
  11. 결제까지 완료해주시면 접수증을 출력해주시면 신청은 완료되고 접수완료 문자가 오면 됩니다.
  12. 비용은 35,000원이 들었습니다.

2.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빌딩에서 교육받다

아침 9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 있는 한국화재보험협회빌딩 1층 강당으로 오라는 접수증과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아침 7시 반쯤 지하철을 탔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분당선과 9호선은 급행이 있었고 덕분에 빠르게 도착한 거 같습니다.

마침 직장인 출근 시간이 겹쳐서 괜히 서울로 왔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서울이 아니면 수원이라 수원은 길을 잘 모르기에 콩나물 시루같은 9호선을 타고 여의도 역에 무사히 내렸습니다.

5번 출구에서 가깝다는 지도를 보고서 5번 출구로 가는 도중 지하철 역 안 왼쪽에 분식집에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봤습니다.

김밥, 떡볶이 등 빠르게 먹을 수 있게 조리되어 있었고, 오뎅바처럼 테이블 위에 오뎅이 꽂혀있고 그 주변에 서서 사람들이 김밥을 먹고 있어서 따라서 김밥을 결제해서 오뎅 국물을 떠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맛도 있고 직장인 사이에서 김밥을 먹으니 새로운 경험이였습니다. 아침을 못 드신 분들은 여기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번 출구를 나오시면 오른쪽에 김밥 천국이 있고 그 길을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꺾으면 10~15분 내에 걸어서 도착 가능합니다.

건물 1층에 스타벅스와 서브웨이가 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3. 교육 하는 과정

처음 입장 하시면 강당 앞에 안내자 분들께 접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고 프린트물 2개와 책 한 권을 배부 받고 좌석은 자유롭게 앉습니다.

대부분 오신 분들은 사장님이나 예비 사장님들로 즉석판매제조가공업 하시는 분들이 많이 옵니다.

반찬 가게나 온라인으로 판매하시는 분들이요. 연령대도 다양하고 성별도 다양했습니다. 아무쪼록 사장님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고 사업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스케쥴은 50분 강의 10분 휴식이지만 강사님 3분이 쉬는 시간 없이 1시간 40분씩 연강으로 해주십니다.
  • 총 3번의 강의와 1시간 정도의 동영상강의를 보면 6시간의 수업이 끝납니다.
  • 영업을 하는데 필요한 법률, 원산지 표시, 제품성분 표시 등 영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알려주십니다.
  • 중간에 12시부터 1시간동안 점심시간을 주는데 바로 건물 앞에 (구) 여의도 백화점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커피와 밥 등 쉽게 드실 수 있어 멀리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 중간에 카카오톡으로 출석체크용 바코드 링크를 주시면 그걸 클릭해서 줄서서 바코드를 2번 찍어야 합니다.
  • 중간에 나가시고 바코드를 안찍으면 수료증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 수업이 모두 끝나고 나면 지역별로 수료증을 나눠주시는데 입장한 순서대로 배부를 받으니 일찍 가실수록 빨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강의실에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기를 가져오신 분들은 핸드폰을 거기에 꼽아 충전하시기도 하고, 식당에 가서도 충전기가 있어야 충전이 가능했으니 핸드폰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도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안에서 음식물이나 음료 모두 취식이 불가능하나, 중간에 수고했다면서 작은 음료수 캔 하나씩 나눠주시기도 했습니다.
  • 따로 시험은 없었고, 마지막에 설문조사에 체크하시고 문의사항 쓴 뒤 제출하시면 됩니다.
  • 저도 코로나 이후에 가게를 열어 오프라인 교육은 처음이였지만 의자도 영화관 의자처럼 편리했고 사회자분께서 주의사항도 상세히 알려주시고 교수님들이 강의가 끝나면 질문도 흔쾌히 받아주셨습니다.

마무리

오프라인 교육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직접 참여해보면 유익한 정보도 많고 현장의 분위기도 괜찮습니다.

사장님들과 예비 창업자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되어 실질적인 도움도 얻을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이 글을 참고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위생교육”을 차질 없이 이수하시고 사업 준비를 더 탄탄하게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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